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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국제교류협회, 외국인 거주자 대상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후쿠시마의 현재 상황을 외국인들의 다양한 관점으로 조명해 주목

(반려동물뉴스(CABN)) 후쿠시마현 국제교류협회가 후쿠시마에 사는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후쿠시마가 현재 처한 상황을 고국 안팎의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외국인 거주자들이 다양한 사진과 메세지를 보내주었다. 콘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퉁쮠이 촬영한 ‘풍년 기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풍년 기원은 후쿠시마 아이즈 지역의 아름다운 논을 풍경 삼아 논에서 수확한 맛있는 쌀을 메세지로 담아 호평을 받았다.

세계 21개국 출신 외국인 거주자들이 촬영한 180장 이상의 사진이 경합을 벌였다. 아름다운 풍경, 일생 생활, 축제, 쓰나미로 폐허가 됐던 지역의 현재 상황 등 후쿠시마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사진들이었고,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후쿠시마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현재 후쿠시마에 살고 있는 외국인 거주자들이 1차 심사를 진행했다. 중국,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캐나다 출신으로 구성된 판정단이었다. 마지막으로 사진작가 나츠키 야스다가 1차 판정단이 선정한 사진 중에서 최우수 작품을 뽑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4일 후쿠시마에서 개최되었고, 나츠키 야스다가 청퉁쮠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호주 출신 개빈 킨 카발호의 ‘오우치주쿠 눈 축제’, 남아프리카 출신 미셸 크루거의 ‘15:40’, 인도네시아 출신 레자 아마드 파크리잘의 ‘신의 뜻이라면 당신의 길을 찾을 거예요'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그 외에 다섯 명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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